겨울 햇살을 받으며 다소곳이 앉은 그의 실루엣에서 작가의 아우라가 반짝였다.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카푸치노에서 따뜻한 김이 피어올랐다.소설가 안보윤(41). 인천 중구 신포동 담쟁이넝쿨 카페에서 그를 만난 건 지난해 12월 14일이다. <굿모닝인천> 신년기획으로 연재할 소설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 날이었다.”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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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햇살을 받으며 다소곳이 앉은 그의 실루엣에서 작가의 아우라가 반짝였다. 시나몬 가루가 뿌려진 카푸치노에서 따뜻한 김이 피어올랐다.소설가 안보윤(41). 인천 중구 신포동 담쟁이넝쿨 카페에서 그를 만난 건 지난해 12월 14일이다. <굿모닝인천> 신년기획으로 연재할 소설 이야기를 나누기로 한 날이었다.”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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