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사유의 방’ 관전기를 써봅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대표 브랜드이자 최고 유물은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다. 두 반가사유상 함께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실 ‘사유의 방'(규모 439㎡)’이 지난 12일 개관했다. 이번 전시기획은 1년 전 부임한 민병찬 관장의 야심작이다. 이 방을 설계한 사람은 최욱 건축가다.민 관장은 “반가사유상은 생로병사와 인… 기사 더보기

문인가 하였더니, 다시 길… 800년 화두에서 퍼올린 지혜

무문관(無門關). 문이 없는 문이라는 뜻이다. 중국 송나라 때의 승려 무문혜개(無門慧開)가 선 수행의 규칙으로 삼아야 할 48가지 공안을 고르고 해설과 송(頌)을 덧붙인 책이다. . 판화가 이철수 화백이 800년 전의 화두에 응답하면서 나무판에 새긴 글이다. 이 화백은 무문혜개가 던진 … 기사 더보기

이건희 기증관 들어서는 ‘금단의 땅’ 송현동, 그 기구한 역사

광화문과 건춘문 궁장(宮牆) 모서리 밖에 선 망루, 동십자각이 외로워 보인다. 동십자각 동쪽으로 낮은 언덕이 보인다. 언덕 너머가 안국방이고 그곳으로 향하는 폭넓고 번잡한 길이 일제가 뚫은 율곡로다. 언덕 북측을 키 높은 돌담이 막고서 모두를 거부할 것처럼 서 있다. 무척 생경하다. 무엇을 가리고 싶어서였을까? … 기사 더보기

1883년 미국 땅에 뿌려진 한류의 맹아

– 이전 기사 미국에서 처음으로 태극기가 게양된 날에서 이어집니다.안녕하세요? 조지 포크에요. 요즈음 서양에서 한류가 뜨겁다죠? 그렇다면 한류는 언제 맨 처음 서양 땅에 상륙했을까요? 나는 한류의 맹아를 1883년 가을 조선 사절단의 미국 방문에서 엿보았습니다. 조선인들이 미국에 머문 두 달 가까운 기간 동안에… 기사 더보기

‘책인걸’과 ‘책인 걸’? 띄어쓰기가 헷갈린다면, 주목

(1) 이럴 줄 알았으면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다.(2) 이럴 줄 알았으면 열심히 공부할걸.문제는 단순해 보인다. 문장 (1)의 ‘걸’은 의존 명사 ‘것’에 목적격 조사 ‘-을’이 붙어서 축약된 형태다. 의존 명사는 반드시 띄어 써야 하니까 ‘걸’을 띄어 썼다. 그런데 이게 간단치 않다. 뒤에 붙은 동사 ‘그랬다(그러다)’를 떼어보… 기사 더보기

“‘함께’라는 말이 응축되어 있는 이 시집”

나에게 묻는다 감태나무 휘감아 오른 여우콩이여우 눈을 하고서 쳐다보고 있다 새와 나무와 풀과 꽃들 다 없어도지금처럼 살 수 있겠나 묻고 있다 김성대 시인이 펴낸 시집 (수우당 간)에 실린 시다. 기후위기가 심하면 새와 나무, 풀과 꽃이 없어질 수 있고, 그러면 인간조차 살 수 있겠느냐는 ‘경고… 기사 더보기

“창원통일마라톤대회, 가장 먼저 백두산까지 달리는 날 염원”

“남북공동선언 이행. 달리고 싶다. 백두산까지. 평양국제마라톤대회와 교류는 반드시 성사시켜 나갈 것이다. 대북적대정책 철회, 공동선언 이행의 염원으로 달리는 통일마라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상임공동대표 황철하)가 18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올해로 21번째 맞는 창원통일마라톤대회 개최… 기사 더보기

오산시, 통기타 페스티벌 개최… 정인, 육중완밴드 등 공연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는 20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오산시민의 문화체육공간이 되어줄 오산문화스포츠센터 개관식에 이어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은 개막식과 비전선포식으로 열리며 ▲문화권리장전 선포식 ▲1004명의 평화의 합주 … 기사 더보기

진주성 북장대 복원공사 준공 … 문화재 승격 추잔

진주성(사적 제118호) 안에 있는 ‘북장대(北將臺)’ 보수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진주시는 ‘문화재 승격’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18일 오전 ‘북장대 보수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장대 초석이 기울어진 것이 확인되어 보수공사가 진행되었던 것이다. 진주시는 “문화재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 기사 더보기